양배추의 효능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4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채소입니다.
속 쓰림이 있을 때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식도에 염증이 있어서 점막이 빨갛게 헐어있으면 공복이나 식후에 명치밑이나 상복부가 쓰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런 염증을 완화하는데 양배추가 도움이 되고 염증이 더 심해져서 점막이 패이는 궤양치료에 있어서도 양배추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 공복의 위는 점막 염증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아침 빈 속에는 위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U, K 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 U는 소화성 궤양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비타민 U는 위장 점막, 간을 보호하는 효과는 물론 점막 손상 시에도 재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양배추는 위식도염으로 인한 속 쓰림이나 위궤양 치료에 도움도 되지만, 진액부족으로 시들었던 우리 몸의 피부에서부터 근육, 오장육부 세포들이 물을 머금어 체액을 보충하고 혈액, 림프액, 뇌척수액 속의 진액도 보충해서 혈액 순환과 림프순환, 뇌척수액 순환을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피가 뭉쳐 덩어리가 된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과 뇌졸중 등 혈관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양배추 푸른 잎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몸속 혈관에서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키기도 합니다.
설포라판은 항암효과와 항염작용이 있어 위염, 구내염등, 각종염증성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는 비타민C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 철분흡수를 돕고, 상처를 치료하는데 중요한 콜라겐 생성에 기여하며,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해 주며, 찬 성질을 지닌 양배추는 피부 열을 식혀 여드름 완화에도 좋습니다.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폐암, 대장암 등의 각종 암 발병률은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이 맑아질 뿐 아니라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액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순환도 활발해집니다.
양배추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급격한 혈당의 오르내림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를 식사 전 습관으로 먹을 경우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의 음식물 흡수 속도를 낮춰 혈당이 천천히 오르내리도록 해 줍니다.
양배추 속 칼슘은 다른 식재료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또한 뼈에 칼슘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K 성분 또한 풍부해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킵니다.
다이어트에도 양배추는 좋습니다. 양배추에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제공하여 체중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만성 위염, 만성 식도염, 위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분들 뼈가 약한 분들 평소 섭유질 섭취가 부족하고 피부노화 유방암 자궁암을 주의해야 하는 여성에게는 모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를 생으로 건강하게 먹는 방법
가장 간단하게 편하게 먹는 게 몸에 좋습니다. 가열하면 비타민 U, 설포라판등 다양한 비타민들이 모두 파괴되어 죽습니다. 생으로 썰어서 먹는 게 가장 효과가 빠르고 몸에 좋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양배추요리로는 양배추샐러드로 채로 썬 양배추에 사과 반 개를 껍질채 강판에 갈아 올려주고 올리브 오일 한 스푼을 넣어주면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CCA주스도 추천드립니다. 사과 1개, 당근 1개, 양배추 1/4개와 물 100㎖ 를 넣어 믹서기에 갈아 마시거나 물을 빼고 사과, 당근, 양배추를 착즙기에 넣어 착즙 해서 착즙주스로 드시면 됩니다. 이 외에 양배추 김치등으로도 만들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두 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품
양배추와 당근
양배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며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됩니다. 이러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의 조합은 시력보호, 피부건강 유지 그리고 세포 손상 방지에 도움음 줍니다.
양배추와 사과
양배추에는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판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같은 십자화과 채소로 비슥한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증진에 좋은 영양을 줍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와 식물성 화합물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포손상을 방지하고 암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배추와 돼지고기
양배추의 비타민C는 돼지고기 속 철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며, 돼지고기의 단백질은 근육형 성과 회복을 촉진하여 체력 증진에 유익합니다. 돼지고기의 단백질은 고품질의 완전 단백질로 필수 아마 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두 식품은 각각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함께 섭취하면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